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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동성화인텍·GTT 손잡고 LNG Brick 상용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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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동성화인텍·GTT 손잡고 LNG Brick 상용화 나선다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후 MOU 체결

동성화인텍과 GTT CI.이미지 확대보기
동성화인텍과 GTT CI.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선박용 보랭자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이 프랑스 GTT사와 손을 잡고 'LNG 브릭(Brick)'상용화에 나선다.

LNG 브릭은 동성화인텍이 GTT사의 멤브레인형 기술을 적용해 새로 개발한 연료탱크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은 새로 개발한 연료탱크 LNG 브릭 상용화를 위해 GTT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행사 후에 체결됐다.

그동안 동성화인텍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탱크 개발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3월 GTT사의 기술 협약을 통해 'LNG 브릭' 개발에 성공했다.

LNG 브릭은 직육면체의 강재구조물에 GTT의 Mark-lll 단열시스템과 펌프타워, 각종 센서 등을 모두 하나의 작업장으로 연결한 LNG 연료탱크의 신제품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 C타입 탱크 보다 선체 내부에 탑재가 용이해 건조기간이 크게 줄이고,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자동차운반선(PCTC)와 같은 광범위한 상용 선상에 설치될 전망이다.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이사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인 GTT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황인 LNG 시장에서 LNG 브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