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동섭 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자체등급 분류기준 3331건에 불과했던 국내 유통 게임물은 지난 2016년 기준으로 232만 건이 등록돼 약 700배 증가했다.
실제 불법 사설서버, 불법핵 등 불법게임물까지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모니터링 전문 인력은 계약직 포함 6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섭 의원은 "불법게임물 근절과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시중게임들을 관리하기 위해 게임물관리위운회 산하에 '온라인 게임모니터링 센터'를 별도로 신설해 인력을 충원해야한다"며 "홍수처럼 쏟아지는 신작게임물관리 대책과 함께 위해성이 있는 불법핵이나 불법게임의 단속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