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덴마크·케냐·에티오피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기업가들이 P4G에서 친환경에너지 기술협력과 글로벌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동으로 한국과 덴마크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필수분야에서 상호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덴마크는 풍력발전 기술력이, 한국은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나라의 젊은 기업가들은 덴마크 기술 대학 DTU에서 올라 르네우스 덴마크 개발협력부 장관을 만나, 글로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룩할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학 연구팀, 스타트업 등 관련 기관은 덴마크 외무부와 협력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올라 르네우스 장관은 "차세대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를 대상으로 이번 회동이 열린 이유는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 부문을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함께 풀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P4G를 활용한 녹색경제 분야 민관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하고,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민간 등 협력을 촉진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목표 달성에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