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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美 텍사스주 휴스턴 카티, 아시아 비즈니스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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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美 텍사스주 휴스턴 카티, 아시아 비즈니스 호황

-쇼핑몰 카티아시아타운 인기..국내 업체로는 토니모리 입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카티 지역이 아시아 인구가 늘면서 성장성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그림=커뮤니티임팩트)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카티 지역이 아시아 인구가 늘면서 성장성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그림=커뮤니티임팩트)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카티(Katy) 지역이 아시아 인구가 늘면서 성장성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미국 매체 커뮤니티 임팩트는 해당 지역에 아시아 인구가 늘면서 쇼핑몰 카티아시아타운을 중심으로 아시아 비즈니스가 호황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카티 지역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아시아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약 4만 명의 아시아 거주자가 있으며 이 인구는 오는 2022년까지 5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인구가 작년 한 해 동안 카티 지역으로 유입한 자금만 16억 달러(약 1조8116억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에 문을 연 카티아시아타운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장이 들어서고 있다.

이미 국내 업체로는 화장품업체 토니모리가 입점해 있으며 베트남 식당 '포앤보(Yummy Pho & Bo Ne), 일본 크리스피 슈 전문 프랜차이즈 '비어드파파'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케이티 지역 경제 개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기존 아시안 상권이 밀집돼있던 슈가랜드가 인구가 몰려 다른 옵션인 케이티 지역이 급부상 중"이라며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