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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강은탁, 에밀리 정혜인과 결혼…이영아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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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강은탁, 에밀리 정혜인과 결혼…이영아 경악

19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56회에서는 윤정한(강은탁)이 에밀리(정혜인)와 결혼한 것이 밝혀져 한가영(이영아)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KBS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56회에서는 윤정한(강은탁)이 에밀리(정혜인)와 결혼한 것이 밝혀져 한가영(이영아)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KBS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강은탁이 에밀리 정혜인과 결혼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56회에서는 모리스 대표로 YB이 입성, 6년 만에 세나(홍수아 분) 사무실을 차지한 윤정한(강은탁 분)이 미국서 에밀리(정혜인 분)과 결혼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세나는 윤정한에게 자신의 사무실을 빼앗기고 모멸감에 오열했다. 정한은 세나에게 "6년 전 계단에서 임신한 한가영(이영아 분)을 밀었느냐?"며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게 됐다"고 쏘아 붙였다.

이어 정한은 누나 정빈(정소영 분)에게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며 YB 입성 소식을 알렸다.

한가영이 자신의 아들 윤수(송민재 분)를 낳았다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한은 유치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서미순(이응경 분)이 윤수를 데리러 온 것을 본 정한은 돌아섰다.

정한은 저녁에 가영을 집 앞으로 불러냈다. 정한이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입을 떼려는 순간 서미순이 달려나와 "앞으로 내 딸 만나지 말라"며 가영을 강제로 끌고 들어갔다.

미순이 정한에게 가영을 못 만나게 한 이유는 말미에 드러났다.

말미에 에밀리가 YB에 나타나 세나를 보고 '세나야"라고 부르며 반가워했다. 에밀리가 3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세나는 경악하며 몸을 숨겼다.
이에 에밀리는 세나를 찾으러 YB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신제품을 들고 YB에 간 가영은 로비에서 우연히 에밀리를 보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에밀리는 가영을 기억하지 못했다.

"에밀리"라고 부르는 가영에게 에밀리는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가영은 "6년 전에 만난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에밀리는 "제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밀리는 6년 전 세나 사주를 받은 최덕배(김태겸 분)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부분 기억 상실에 걸려 세나는 기억하고 가영은 기억하지 못했던 것.

곧이어 윤정한이 나타나면서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오늘 귀국했다. 남편 만나러 왔다"고 가영과 이야기를 나누던 에밀리는 정한이 나타나자 "하니"라고 부르며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에밀리가 "내 남편도 알아요?"라고 말하자 윤정한이 에밀리와 결혼한 것을 비로소 알게 된 가영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에밀리는 정한을 보며 "제임스 와이 장. 내 남편이에요"라고 덧붙여 윤정한이 제임스 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비밀도 함께 풀렸다.

앞서 정한은 서미순에게 "가영이 옆에 있을 자격이 없다.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고 밝혔으나 미순이 가영에게 이를 전하지 않았음도 함께 드러났다.

6년 전 미국 출국 당시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는 에밀리를 데리고 나간 윤정한이 가영을 두고 그녀와 결혼해 충격은 더 컸다.

앞서 금발로 염색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정혜인이 이번에는 브라운 헤어스타일의 에밀리 역으로 나타나 해맑은 표정으로 "세나야"라고 불러 소름을 선사하는 등 또다른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과거 세나가 강제혁(김일우 분)의 가짜 딸임을 알고 있는 에밀리가 이를 기억하는 것인지, 기억을 잃은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