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 정책이 청와대와도 협의가 된 것이냐’는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청와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가 80달러를 넘고 있고 가격 상승 폭이 크다며 유류세 인하로 국민 생활이나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류세 인하가 '고(高)배기량과 유류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혜택이 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름 많이 쓰는 사람도 있지만 배기량 기준 2500㏄ 미만 차량이 80%나 되기 때문에 서민대책이 될 것"이라며 “유가가 80달러가 넘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폭이 크다. 내수진작 필요성도 있고 저배기량 차량이 대부분이어서 계속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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