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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방글라데시서 '훨훨'…판매량 매년 20%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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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방글라데시서 '훨훨'…판매량 매년 20%씩 성장

-2년 안에 카루갓 공장서 모든 모델 조립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3년 동안 현지 자동차 판매량이 연평균 20% 증가했다.

현대차는 현지 공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를 선보여 판매량을 높이고 있다.

2013년 25억 타카(약 332억원)을 투자해 방글라데시 쪼또그람(Chattogram) 카루갓(Kalurghat) 지역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2년 안에 이 공장에서 모든 자동차 모델을 조립해 5년 안에 생산까지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5년 안으로 방글라데시 64개 전 지구에 서비스 센터를 설립한다.

한편, 방글라데시도로교통공단(BRTA)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판매 차량은 점점 늘고 있다.

작년 방글라데시에서 판매된 차량은 총 1350대로 2015년 1010대, 2016년 1160대보다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3년간 평균 20%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