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반도 비핵화 진도를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추동한 경과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공고하는 데 공을 들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정상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했다.
종전선언과 더불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상응조치 중 하나인 대북제재 완화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한 데 의의가 있다. 다만 실질적 제재완화까지 어느 정도 난관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일 폐막한 제12차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의장성명에서 각국 정상은 북한을 향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등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요구하는 데서 머물렀다.
온라인 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