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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이글스 11년 20일 그리고 김태균... "넥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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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이글스 11년 20일 그리고 김태균... "넥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뉴시스
뉴시스

탈락위기에 몰린 김태균(36)의 한 방이 한화이글스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4대 3으로 이겼다.

9회 초 3대3 동첨에서 1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려 4대 3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고착으로 올라온 한화는 반격의 1승에 성공했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 건 2007년 10월 12일 삼성과의 준PO 3차전에서 승리한 이후 11년 20일 4028일 만이다.

1· 2차전을 내준 한화는 경기 막판 김태균의 천금 같은 역전타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4차전에서 한화는 박주홍, 넥센은 이승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