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이란은 연간 12만톤의 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실크 생산국인 중국과는 불과 2만2000톤 차이로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실크의 90%가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다. 세계 최대 실크 생산국인 중국이 14만2000톤의 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가 13만2000톤으로 2위, 그리고 이란은 12만톤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란의 양잠 96%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7개 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최대의 양잠 지역인 북서부 길란(Gīlān) 주에서 40%가 생산되고, 이어 동북부 호라산에라자비 주에서 30%가 생산되고 있다. 생산된 양잠은 대부분 카펫 제조와 의학 등 산업에 주로 이용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