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동안 연 매출의 10%씩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케팅 전략 등을 확충하고,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의 이 같은 행보는 아프리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개척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경제·인구 성장으로 구매력도 향상되고 있다는 점도 맥락을 함께 한다.
이에 회사는 TV·스마트폰 등 제품을 강점으로 시장에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앰비언트 모드가 탑재된 QLED TV는 케냐에 출시한 바 있다.윤성 총 책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삼성 TV는 앞으로 20여 년간 최다 판매 제품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도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중요 제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중 22%로 현재 2위다. 이에 중저가 스마트폰 발매로 라인업을 확충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등으로 1위를 수성하겠단 목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