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2일 이사회(이사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를 열어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복수 추천한 2인 중 광주시 국장을 역임한 안기석(63) 후보를 5대 원장 후보자로 선임 결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했다.
신임 안 원장은 오는 29일 취임할 예정이며, 3년 임기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원장후보자 공모는 지난 8월23일부터 9월7일까지 접수 결과,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연구소, 대기업 출신 등 6명이 지원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개별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원장 후보 2명을 선발해 이사회에 추천했다.
안 신임 원장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광주시에서 노인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대변인, 체육U대회지원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굵직굵직한 시정 현안사업을 추진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진흥원이 지역 R&D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광주시와 긴밀한 협조와 함께 이를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등 24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기능을 확대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경영관리를 통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경영합리화에도 노력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