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23일(현지 시간) 유타 대학에서 육상 선수로 활동하는 여대생 로렌(21)이 전 남자친구에게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롤랜드는 과거 미성년자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8년간 복역했다.
로렌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로렌이 멜빈과 만난 지 약 한 달 정도가 됐을 때 멜빈이 나이와 이름을 로렌에게 모두 거짓으로 말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관계를 정리했다. 또 로렌이 멜빈과 헤어진 후 성희롱으로 신고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로렌의 대학 교수는 로렌에 대해 "내년 봄에 졸업할 생각에 행복해 했다"며 “자랑스러운 높이뛰기 챔피언이자 노래하는 것을 사랑하던 아이”라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