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3일(현지 시간) 언론인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연루된 사우디 정부 관리들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정부의 은폐 시도에 대해 "사상 최악의 은폐"라며 비판했다.
펜스 부통령도 "카슈끄지 피살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에 대한 폭거"라며 "잔인한 살해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헤스펠 미국 중앙정보국장을 터키에 보내 물증을 확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는 헤스펠의 귀국 보고를 받은 뒤 대응책을 세울 예정이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