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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철근, 원가 상승에 환율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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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철근, 원가 상승에 환율까지 ‘이중고’

– 원·달러 환율 1140원 근접…환율 영향으로 철근 수입원가 톤당 1만원 이상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업계가 또 다시 적자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내수 거래가격 상승으로 적자 탈출을 기대해 왔지만 수입원가 상승과 환율에 발목이 잡혔다.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일 까지 통관된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74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평균대비 톤당 3달러 상승했다. 중국·일본·대만산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9월 통관된 철근 중 일부가 태풍 피해로 녹이 발생해 평균 수입가격이 낮아진 바 있다. 10월 초 정상제품 입고와 함께 수입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40원을 바라보고 있다. 10월 입고되고 있는 물량은 1120원대에 계약된 물량이다. 환율 영향으로 철근 수입원가는 톤당 1만원 이상 상승했다.

수입철근 중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중국산이다, 10월 초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6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한 수입원가는 톤당 68만원(부대비용 포함) 수준이다.

중국산 철근 거래가격은 고장력 10㎜기준 톤당 66만~67만원 수준이다. 여전기사 전송히 톤당 1만~2만원 수준의 적자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 : 한국철강협회 및 관련업계,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자료 : 한국철강협회 및 관련업계,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