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035900]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31% 내린 3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그 다음날 이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은 반등세다.
JYP Ent. +0.65% 3만1200원, 에스엠 +3.30% 4만535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2.97% 3만8150원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 하락의 발단은 3분기 실적하향보고서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일 JYP Ent.에 대해 3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30억원(+89% YoY)/86억원(+675%)으로 지난 16일 작성한 프리뷰(영업이익 100억원) 대비 하향정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돔 투어를 근거로 이익의 핵심인 트와이스의 일본 콘서트 관객수는 상향(2020년 45만명 → 2019년 45만명) 조정하였다”며 “3Q 부진에도 이를 반영하면 2019년 EPS가 약 10% 상향되는 효과가 발생하는데, 보수적 추정을 유지하기 위해 타 그룹들이 기존보다 더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고 가정해 기존 예상치(‘19년 OP 510억원)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추정치도 하향되어야 하나 만약에 대비해 충분한 실적 버퍼를 만들어놓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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