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26일 1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9409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은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등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위안화 환율 인상을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하여 중국의 도발로 보고 있다.
특히 달러당 7위안을 '마지노선'으로 지목하며 주시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환율 실시간 시세
美元/人民币
52.00
欧元/人民币
7.9166
390.00
100日元/人民币
6.1968
278.00
港元/人民币
0.88529
5.20
英镑/人民币
8.9476
566.00
澳元/人民币
4.9056
94.00
新西兰元/人民币
4.5225
203.00
新加坡元/人民币
5.0278
46.00
瑞士法郎/人民币
6.9659
53.00
加元/人民币
5.3242
225.00
人民币/马来西亚林吉特
0.59990
3.80
人民币/俄罗斯卢布
9.4461
23.00
人民币/南非兰特
2.0964
431.00
人民币/韩元
163.76
3.00
人民币/阿联酋迪拉姆
0.52886
7.10
人民币/沙特里亚尔
0.54016
7.80
人民币/匈牙利福林
40.8816
3300.00
人民币/波兰兹罗提
0.54477
47.40
人民币/丹麦克朗
0.9426
49.00
人民币/瑞典克朗
1.3128
115.00
人民币/挪威克朗
1.2016
66.00
人民币/土耳其里拉
0.82093
77.00
人民币/墨西哥比索
2.8227
408.00
人民币/泰铢
4.7407
110.00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달러보다 위안화 가치가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최근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즉 중국위안화 환율 상승은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미국 금리인상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올해 들어 위안화 환율은 줄곧 불안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올해 들어 7%가량 올랐다.
글로벌 금융업계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추가로 떨어지면서 달러당 7위안 선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을지는 중국 정부 정책당국의 '용인 여부'에 달려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무역전쟁 속에서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의도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중국이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면서 향후 위안화 환율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이 경기부양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통화완화 정책을 편다면 위안화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