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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값 연중 최저치 추락...톤당 2030~2080달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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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값 연중 최저치 추락...톤당 2030~2080달러 수준

STS 주원료 니켈가격도 올들어 처음으로 톤당 1만2000달러 붕괴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스테인리스 철강재 구매를 잠시 보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국내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톤당 2030~2080달러(cfr, 304 2B 2mm기준)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20달러 추가 하락했다. 올해 최저 가격을 또 다시 경신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제품은 수요 부진과 함께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원료인 니켈가격도 하락하며 스테인리스 제품의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LME시장 니켈 현금 거래가격은 지난 26일 톤당 1만1835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톤당 1만2000달러가 붕괴됐다.

국제가격 하락에도 국내 거래가격은 유지되고 있다. 포스코산 스테인리스 냉연 유통시세는 톤당 245만~255만원(304 2B 2mm기준) 수준이다. 7월말 이후 완만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가격 보다 여전히 높은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