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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SC, 모의 조업형태 경연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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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SC, 모의 조업형태 경연대회 연다

-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스틸유니버스티 챌린지' 개최…경연공정은 기초산소 제강과 2차정련
- 11월 3일 KTX 광명역에서 무료 사전설명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세계 각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철강제조공정에 대한 모의조업 형태의 경연을 통해 철강 지식을 겨룬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까지 24시간 동안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을 실시해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 값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로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g)에 등록하고 대회 기간 중에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

경연 종목은 기초산소제강과 2차 정련을 동시에 수행하며, 한국 대회 학생부문 대상 1명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2019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대회 수상자에게는 철강회사 입사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철강SC 관계자는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모의조업 형태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철강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기술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강업계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SC는 국내 대학생(원)들의 참여 독려 및 대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15년 월드챔피언인 포스코 이언승 매니저를 초청해 다음달 3일 KTX 광명역에서 무료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협회 인적자원실로 신청하면 된다.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회(SC)는 산업계 인력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맞춤형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해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200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