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25개사(우선주 제외)의 작년 말 현재 연결기준 자본총계와 올해 10월 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68%인 425곳은 시총이 자본총계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보면 서연[007860]의 PBR가 0.08배로 가장 낮았다. 그 뒤는 한일시멘트[300720](0.1배), 두산건설[011160](0.11배), 세아제강[306200](0.12배) 등이다. .
반면 PBR가 가장 높은 종목은 나노메딕스[074610]로 17.85배에 달했다.
인스코비[006490](15.61배), 폴루스바이오팜[007630](14.9배), 한올바이오파마[009420](11.13배) 등이 뒤따랐다. .
자본총계와 시총이 동일해 PBR가 1배인 기업은 SH에너지화학[002360]과 디와이파워[210540] 2곳이다.
한편 자본총계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이다.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뜻한다. 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코스피 상장사가 68%라는 뜻으로 자산보다 주가가 낮은 기업들이 많다는 뜻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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