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수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470~480달러(이하 Q235 120각 기준) 수준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릿 주요 수입국가인 베트남 내수가격 하락이 국제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저가 빌릿은 CIS산으로추정되고 있다. 이번 주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450달러(FOB)로 제시됐다. 전주대비 톤당 2달러 추가 하락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운임을 포함해도 동아시아 도착가격은 500달러를 넘지 않는 낮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당산지역 빌릿 거래가격은 한주사이 톤당 100위안이 하락했다. 다만, 중국 내수 빌릿가격은 톤당 3900위안(566달러)으로 국제 시세보다 높은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가격 하락이 중국 내수가격 하락 폭을 키울지 지켜볼 대목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