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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 日서 2019년 판매 시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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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 日서 2019년 판매 시작 예상

-4000억원 규모 시장 진입시 큰 폭 판매 수익 견인 예고

허쥬마.
허쥬마.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주요 적응증인 유방암 치료 관련, 오리지널의약품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셀트리온은 이르면 오는 2019년 초에 일본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는 약 4000억원대로, 진입 시 저렴한 가격·동등한 효능으로 큰 폭의 판매 수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앞서 지난 3월 위암 적응증에 대한 허쥬마의 판매를 승인했고, 허쥬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를 통해 지난 8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