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H형강 수입량은 4만 8500톤이 통관됐다. 바레인산이 가장 많은 1만 7200톤, 그 뒤를 이어 베트남산 1만 6800톤, 일본산 1만 2800톤, 중국산 338톤 등을 기록했다.
1~10월 H형강 누계 수입량은 32만 9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3%(24만톤) 급감했다.
이 기간 중국산 H형강 수입량이 4만톤 수준에 그쳐 지난해 보다 86.8%(약 26만톤)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산도 7.4%(12000톤)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처음 수입을 시작한 바레인산은 5개월 동안 6만 4000톤의 물량이 통관됐다. 또한 일본산도 지난해 보다 15.8%(약 1만톤) 증가했다. 중국의 빈자리를 바레인 및 일본산 H형강이 빠르게 채워 나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