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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업계, 적자 탈출 문턱에서 ‘희비’…2% 부족한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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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업계, 적자 탈출 문턱에서 ‘희비’…2% 부족한 시황

– 국내 수입철근 판매가격 수입원가 수준에서 멈춰…일부 사이즈 수익 창출 가능

철근이 수입되어 하력 작업을 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철근이 수입되어 하력 작업을 하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량이 7개월만에 6만톤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산 철근 가격 상승과 함께 수익을 기대한 수입철근 계약이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수입업계의 수익개선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판매 시세가 적자를 간신히 벗어날 수 있는 수준에서 멈췄기 때문이다.
10월 통관된 수입철근 평균가격은 중국 및 일본산이 톤당 570달러를 기록했다. 대만산은 톤당 581달러로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졌다.

수입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68만원(고장력 10mm기준) 전후로 형성되고 있다. 10월 통관된 중국 및 일본산 철근의 수입 원가도 68만원 수준이다.

일부 구색 맞추기 어려운 사이즈의 경우 톤당 5000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따라서 일부 사이즈의 경우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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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