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서 메리츠종금증권, 사상최대분기실적 왜?…부동산 PF는 변수

기사입력 : 2018-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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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최근 급락장에서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1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3.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조2541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도1073억원으로 19.4%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올해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브로커리지 부진을 만회하는 수익원 다각화가 이번 사상분기 최대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3분기에 기업금융(IB) 및 금융수지에서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품운용수익도 좋았다.

3분기 채무보증 잔고는 전분기 대비 각각 5000억원(+15%QoQ), 6000억원(+11%QoQ) 증가하며 관리기준 기업금융수수료수익과 금융수지가 6.5%QoQ 늘었다.

상품운용수익도 △이랜드 관련수익 실현 112억원 △채권 및 주식의 Trading성과 호조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IB부문의 전망도 밝다.

IB투자여력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는 자기자본의 200%까지 기업 신용공여가 허용되면서 증권 북의 활용가능성이 커졌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IB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 지속될 것”이라며 “기존 3조원으로 제한된 북 활용 범위가 기업공여한도 확대로 6조원까지 확대되며, 북의 한도 확대로 추가적인 IB부문의 대출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잘나가는 실적에 제동을 걸 변수도 있다. 바로 부동산 PF다.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투자증권의 지난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3조3845억원에 달한다.

단 부동산 PF쏠림을 IB부문으로 수익원다각화에 나서며 리스크 분산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종합금융투자회사 지정 (2017년11월) 이후 해외 대체투자를 포함한 대형 딜의 인수물량 확대로 IB 부문에서 선방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자산운용 사업의 규모 확대로 수익 구조의 다변화 시도가 가시화되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시장 위축으로 인한 실적 감소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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