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구구 회계처리 더이상 없다'…손경식 '뉴 경총' 선언

- 제180회 이사회 개최…경총 쇄신안 의결

기사입력 : 2018-11-07 08:48 (최종수정 2018-1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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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이 7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0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회에서 의결된 제반 조직 운영규정을 준수하면서 건실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한다"면서 달라진 경총을 선언했다. 사진=경총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건실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뉴 경총’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손경식 경총 회장이 7일 "내가 경총 회장에 취임한지 8개월이 지났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회계와 예산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외부 회계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진단을 받았고, 고용노동부의 특별지도 점검 결과도 통보받았기 때문에 지적된 사안들을 철저히 시정해 나갈 것"이라면서 불투명한 회계처리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80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회에서 의결된 제반 조직 운영규정을 준수하면서 건실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한다"면서 달라진 경총을 선언했다.

앞서 경총은 김영배 전 상임부회장 시절 일부 사업 수익을 유용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함께 회계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그는 "앞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조성을 위한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입법과정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물론 재량근로시간제처럼 유연한 제도들을 더욱 확대하고,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특별연장근로가 보다 폭넓게 허용되는 등 제도 보안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또 최저임금제 제도개편,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같은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경영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총 이사회에는 경총 회장단을 비롯 이사, 회원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 및 예산 관리 개선 방안을 포함한 조직 쇄신안 의결을 가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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