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기술주와 산업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마감했다.
전일 다우지수는 173.31포인트(0.68%) 상승한 2만5635.01, S&P 500 지수는 17.14포인트(0.63%) 오른 2755.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7.11포인트(0.64%) 상승한 7375.96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출발한 뒤,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하지만 외인이 순매도를 강화하며 2070선으로 후퇴했다.
북미회담 연기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612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633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6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0.52%) 하락한 2078.6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16%), 음식료품(1.55%), 전기가스업(1.16%), 증권(1.03%), 전기,전자(0.27%), 보험(0.0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업(-0.29%), 은행(-0.5%), 제조업(-0.62%), 유통업(-0.78%), 운수창고(-0.89%), 종이,목재(-1.01%), 서비스업(-1.13%), 철강,금속(-1.25%), 섬유의복(-1.39%), 운수장비(-1.4%), 의료정밀(-1.5%), 건설업(-1.7%), 화학(-1.74%), 의약품(-1.77%), 비금속광물(-3.24%), 기계(-3.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주에 대해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증권사의 리포트에 SK텔레콤이 2.29% 뛰었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각각 0.57%, 1.00% 동반상승했다.
이밖에도 삼성생명 0.33%, 삼성화재 0.36%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이 2.86% 하락마감했다.
삼성SDI 2.13%, 기아차 1.38% 내렸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각각 3.11%, 0.26% 하락마감했다.
전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이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래에셋대우 1.56%, 키움증권 2.08%, 삼성증권 2.27%, 유안타증권 0.73%, 메리츠종금증권 2.02%등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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