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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후판 최고價 국내 입고…수입 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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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후판 최고價 국내 입고…수입 3개월 연속 증가

10월 통관가격 654달러 최고치…통관량 8.6만 톤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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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중국산 후판이 국내 시장에 올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들어왔다. 내수 가격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부담이 크다. 수입량은 10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10월 중국산 중후판(SS400) 통관 가격은 CFR 톤당 평균 654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9달러 상승했다. 원화로는 73만~74만 원에 이른다. 국내 거래 가격은 70만 원 초반대로, 이익 실현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마저 72만 원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통관량은 8.6만 톤으로 집계됐다. 7월 4.6만 톤에서 8월과 9월 7.1만 톤, 8.2만 톤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산 오퍼 가격은 CFR 톤당 평균 600달러로 파악된다. 하락 압력은 높은 상태다. 업계는 국내 유통 및 중국 오퍼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