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솔거 미술관', 수묵화 통해 '영호남 화합' 도모

기사입력 : 2018-11-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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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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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남도 미술의 아름다움과 영남미술의 작가정신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수묵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엑스포는 8일 경주 솔거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영호남 수묵화 교류전-수묵에 투영된 사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권기윤, 고경래, 최광규 등 영남지역 작가 43명과 강종래, 박항환, 하철경 등 호남 작가 28명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에는 예술적 영감을 살린 수묵담채와 생명력 넘치는 선과 여백의 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 7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도해의 비경', '가을 고갯길' 등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과 자유로운 현대적 감각과 시대정신이 투영된 작품들을 통해 수묵의 번짐과 증식이 주는 실험성을 관찰할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정치 권력에서 소외된 유배문화 속 특유의 포용력과 풍류로 승화된 '남도 미술'의 절대적 아름다움과 양반 문벌 중심이었던 사군자와 서예를 가까이했던 '영남미술'의 고고한 작가정신이 현대적으로 한데 어우러져 조형적 가치를 새롭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전통콘텐츠인 수묵화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영호남 작가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묵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 전통 수묵의 원류를 통해 지역적 특징을 조망해 보는 값진 전시"라며 "전통수묵화의 새로운 모색을 통해 현대수묵화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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