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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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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 진행

-가수·개그맨 등이 병실 방문 및 공연 개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이 개그맨 송병철·김숙과 함께 점심 시간 배식에 참여해 환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세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이 개그맨 송병철·김숙과 함께 점심 시간 배식에 참여해 환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세의료원)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연세의료원이 8일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9일 밝혔다.

11월 11일을 기념해 기획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행사는 오후 본 공연에 앞선 로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1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김희진, 유익종이 포크송을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개그맨 김숙·송병철·홍인규, 가수 붐과 함께 입원 환자들을 방문해 점심 식사 배식에 참여하면서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MBG 그룹의 후원으로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윤 의료원장은 “많은 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두발로데이 공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