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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이냐, 동굴이야?…중국 양저우의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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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이냐, 동굴이야?…중국 양저우의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 화제

서점 서가의 책 배열을 마치 동굴 같은 느낌으로 배치한 '중수거' 양저우점.이미지 확대보기
서점 서가의 책 배열을 마치 동굴 같은 느낌으로 배치한 '중수거' 양저우점.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 위치한 서점 '중수거(鐘書閣)는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9일(현지 시간) CNS에 따르면 '중수거' 양저우점은 지난 10월 27일 개점한 이래 시민들이 동굴 같은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며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거' 양저우점은 양저우의 역사적 요소인 교량과 길거리 풍경을 융합해 만들어졌다.

벽 쪽 원형 모양의 서가에 책이 정리되어 있는 데다가 넓은 독서 공간이 매력적이다. 특히 독서를 하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은 아치형 다리와 강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도서관 곳곳은 아치형 장식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서점을 찾은 고객들은 그곳을 통해 도서관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마치 동굴을 오가는 기분이 든다는 게 고객들의 반응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