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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S 우승까지 코앞…두산에 4-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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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S 우승까지 코앞…두산에 4-1 역전승

-시리즈 전적 3승 2패

SK와이번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8년만에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SK와이번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8년만에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SK와이번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8년만에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기록했다.
SK는 두산 정진호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두산에게 분위기를 압도당하는 듯 했으나 7회말 1사 2루에서 김성현의 좌중간 2루타로 균형을 찾았다.

김강민이 이어진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려 역전을 만들었다.

김성현은 8회에도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해 KBO가 선정하는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SK는 두산의 홈구장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2010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두 팀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6차전을 벌인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