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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공중 급유기 도착…내년 3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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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공중 급유기 도착…내년 3대 추가 도입

공중급유기 4대 도입 예산 약 1조5000억원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12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12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12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입되는 공중급유기는 유럽계 업체인 D&사의 'A330 MRTT'로 민간 상업용 여객기 에어버스 A330을 변형해 만든 다목적 급유기다. 기체는 전장 59m, 전폭 60m에 달한다.
내년에 3대가 추가 도입되는데, 공중급유기 4대 도입에 예산 약 1조5000억원이 든다.

적재할 수 있는 최대 연료량은 24만 파운드(108t)다. 공군은 이미 공중급유기 조종사와 정비사, 급유 통제사 등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마친 상황이다.

급유 대상 기종은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이외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40대가 도입될 F-35A 등이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