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12포인트(2.32%) 급락 2만5387.1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206.03포인트(2.78%) 720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54.79포인트(1.97%) 떨어진 2726.22에 마감했다.
이날 아이폰의 부품을 공급하는 루멘텀은 고객사 이름을 밝히지는 않은 채, 최대 고객 중 하나가 부품 주문을 크게 줄였다며 제2회계분기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후 주문량을 줄인 고객사가 애플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아이폰 판매 감속 우려로 이어지며 이날 애플 주가는 5%이상 급락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