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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더 잘하나' 농어촌공사·철도시설공단 등 사회공헌으로 공적 쌓기 바쁜 공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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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더 잘하나' 농어촌공사·철도시설공단 등 사회공헌으로 공적 쌓기 바쁜 공기업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찬바람이 불면서 사회 각계의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들 역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약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에서 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배추김치를 담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에서 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배추김치를 담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먼저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광주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은 배추김치 320박스(1600kg)를 직접 담가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소외계층에게 격월로 김치를 제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활동이다.

농어촌공사는 이 외에도 '브라이트 운동',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열린 '원당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 영남본부 봉사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열린 '원당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 영남본부 봉사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14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원당마을을 방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영남본부 봉사단원들은 사과 수확기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과수원 농가에서 사과를 따고, 박스 포장작업 등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남본부는 원당마을과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가을철에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석호영 한국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손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