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타타스틸 인도 칼링가나가르 공장 3조7천억원 규모 투자

공유
1

타타스틸 인도 칼링가나가르 공장 3조7천억원 규모 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인도 타타스틸이 칼링가나가르(Kalinganagar) 공장에 32억4000만 달러(약 3조680억 원)를 투자한다. 인도가 2030년 조강생산량 3억 톤을 목표로 철강산업을 대거 육성하겠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타타스틸은 이번주 초 기공식을 갖고 인도 오디샤주에 위치한 칼링가나가르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 300만 톤에서 80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해 향후 4년간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가 완료되면 타타스틸의 전체 생산능력은 연간 2360만 톤으로 확대된다. 주로 자동차강판 등 고급재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타타스틸은 잠셰드푸르(Jamshedpur)에도 연산 1000만 톤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타타스틸BLS(舊 부샨스틸)에서 연간 560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칼링가나가르 공장은 1단계 투자로 작년에 가동을 시작해 1년 만에 완전 가동체제에 돌입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