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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쇼크…편입비중 상위 5개 펀드, 한달새 14%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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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쇼크…편입비중 상위 5개 펀드, 한달새 14% 손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편입한 펀드 중 비중이 큰 상위 5개 펀드가 최근 한달 간 14%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편입한 펀드 중 비중이 큰 상위 5개 펀드가 최근 한달 간 14%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거래가 정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편입한 펀드 중 비중이 큰 상위 5개 펀드가 최근 한달 간 14%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편입 비중이 가장 큰 가장 미래에셋TIGER200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4.10%였다. 이 상품이 편입한 주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59%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편입 비중이 12.37%로 두번째로 큰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는 같은 기간 -7.7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어 KBKBSTAR 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11.41%, 이하 편입 비중) -13.87%, 삼성KODEX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8.34%) -16.63%,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8.24%)은 -16.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5개 상품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3.78%로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의 평균 수익률 –5.21%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0월 14일 종가 47만4500원에서 전일(14일) 종가 33만4500원으로 29.50%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