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북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7명 늘어 63명

공유
0

북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7명 늘어 63명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산불 피해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시신 7구가 더 수습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63명으로 늘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재난 사상 최대 인명 피해를 냈던 1933년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파크 산불 당시 사망자 29명의 갑절을 넘는 것이다.
경찰은 또 실종자 수가 전날 290여 명에서 이날 오후 6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실종 상태의 주민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발견된 사망자는 파라다이스 마을과 메갈리아 지역에서 각 3명, 콘카우에서 1명 나왔다.

캠프파이어로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 마을 전체가 소실되면서 이 지역에서만 단일 산불로 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인 6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전소된 가옥은 9700여 채, 건물을 더하면 1만1000여 채에 달한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