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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기대, 코스피 20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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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기대, 코스피 20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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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090선으로 회복했다.

지난 16일 뉴욕증시는 브렉시트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중무역협상에 낙관론과 애플의 주가 반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 +0.83%, 나스닥 +1.72%, S&P500 +1.06%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상승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0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03억원,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21%) 상승한 2092.4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관련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나타냈다.

사흘째 오름세다.

SK텔레콤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4.49% 뛰었다.

LG화학 0.73%, POSCO 0.99%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로 지난 16일 하락마감했던 삼성물산 주가는 0.49%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2.37%, SK 0.36%, 삼성생명 1.09% 등은 내렸다.

이날 한진그룹주가 지배구조 개선기대감에 상승했다.

국내의 경영참여형 사모투자펀드(PEF) 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유한회사그레이스홀딩스 가

한진칼 지분 532만주를취득해 지분률 9%를 확보했다.

그 영향으로 한진칼 주가는 14.75% 급등했다. 대한항공 2.61%, 진에어 1.63% 등도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