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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빈그룹, 하노이 분양 '대박' 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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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빈그룹, 하노이 분양 '대박' 신기록 행진


빈그룹이 하노이에 지어 공급하는 빈씨티오션파크(VinCity Ocean Park)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빈씨티(Vincity) 덕분에 침체된 하노이 부동산 시장이 오랫만에 활력을 되찾았다.

빈시티 모델 하우스를 오픈한 지 이틀만에 5000명 이상이 방문한 데 이어 16개 건물 중 7개에 해당하는 3500세대가 모두 팔렸다. 이는 올해 3분기 동안 하노이 아파트 총 거래량의 65%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하노이 주택 분양 역사상 신기록이다.

베트남 부동산 중개 협회(Vietnam Real Estate Brokerage Association)의 2018년 3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 총 아파트 공급량은 929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 공급은 늘었지만 작년 동기 대비 거래량은 증가하지 않았고, 공급량의 약 60%(5540세대)만이 분양됐다. 특히 하노이 고급 아파트는 분양률이 2%에 그쳐 거품이 빠지면서 역대 최악의 분기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빈그룹이 중소형 아파트 수요층을 제대로 파악하고 공략한 것이 빈시티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공급가액 기준으로 하노이 아파트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총 분양 물량 중 저가 44%, 보통 22%, 고급 22%, 최고급 14%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계는 저렴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증명한다.

빈그룹은 중소형 평수의 아파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 데다가 빈시티를 쾌적하고 현대화된 미니 도시급 단지로 조성해 다른 중소형 아파트 단지와 확실히 차별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대박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