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시총 합계는 418조325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이 기간 328조9천430억원에서 283조922억원으로 45조8천508억원(13.94%)으로 규모로 보면 감소규모가 가장 컸다.
또 삼성전자와 함께 시총 상위 10위권내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4조5천472억원에서 22조1천322억원으로 2조4천140억원(9.84%)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으로 지난 14일 장 마감 후 거래가 정지됐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시총 감소율을 보면 삼성생명[032830](-26.35%)이 가장 컸다. 지난 4월 배당 오류로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016360](-20.49%)과 삼성물산[028260](-16.27%) 순이었다.
반면 삼성중공업[010140]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56.69% 증가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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