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연봉 실수령액은 얼마?... 근로자 평균연봉 3475만원, 꿈의 억대 연봉은 44만명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국내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3500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19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근로자 1519만 명의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347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3400만 원)보다 75만 원(2.2%) 늘어났다.

평균연봉이 6700만 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속한다. 세금등 제하면 실수령은 460만원 정도를 수령한다.

또 근로자들의 꿈의 연봉인 ‘억대 연봉’은 44만 명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중소기업보다 3000만 원이 많았다. 1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면 실수령은 650만원정도다.

2017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 9620만원, 9분위 5714만원, 8분위 4365만원, 7분위 3548만원, 6분위 2967만원, 5분위 2507만원, 4분위 2140만원, 3분위 1801만원, 2분위 1416만원, 1분위 656만원이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