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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그린 애플 어워즈'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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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그린 애플 어워즈' 대상 수상

에너지자립학교 건립 추진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수여

지난 12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건우 차장(오른쪽)이 그린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8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건우 차장(오른쪽)이 그린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외에서 에너지정책에 관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기후와 함께 5년간 160억 원을 투자해 100개의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본 상을 수여했다.

'클린에너지학교'의 주요 내용에는 학교에 50kW급 태양광을 보급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 동하절기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절감되는 온실가스를 학교에너지 자립사업에 투자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첫해인 올해는 학생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축제를 개최해 학생이 생각하는 학교와 교육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가 우리나라의 에너지 교육과 태양광 보급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국제적인 환경 관련 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