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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LG이노텍, 극심한 재고조정 가능성 낮다…PER수준 역사적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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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LG이노텍, 극심한 재고조정 가능성 낮다…PER수준 역사적 하단”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BNK투자증권은 21일 LG이노텍에 대해 극심한 재고조정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1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그동안 실적성장을 이끌어온 듀얼 카메라는 경쟁사의 점유율 확대로 4Q18F -22.4% YoY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3D 센싱 모듈은 탑재율 확대로 +67.0% YoY 증가하며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4Q18F 매출액 2.52조원(+9.0% QoQ), 영업이익 1,536억원(+18.4% QoQ)으로 추정된다.

2019년은 트리플 카메라 탑재, 3D 센싱 모듈 채택 모델 증가에 대한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어 2019년 매출액 8.52조원(+5.6% YoY), 영업이익 4,453억원(+42.0% YoY)을 전망한다.

LG이노텍의 주거래선인 Apple의 iPhone 판매 부진과 1Q18과 같은 극심한 재고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크다.

하지만 Apple의 매출액 대비 재고자산이 평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점에서 1Q19의 재고조정이 전년과 같은 극심한 수준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또한 2017년과 달리 저가모델의 판매 부진이 iPhone 주문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면 적용 부품의 수가 고가 모델 대비 적다는 점 역시 전년대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박성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iPhone 판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되어 크게 하락하였다”며 “이를 반영하여 4Q18 동사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락 조정되고 있는 추세로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향후 실적 성장과 역사적 PER 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현주가를 반영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 매수 접근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