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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세계유산본부와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시범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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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세계유산본부와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시범 사업' MOU 체결

4차 산업혁명 핵심 '드론'의 활용범위 확대

지난 20일 열린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나용해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열린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나용해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드론을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인 한라산 환경 보존에 나선다.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지난 20일 JDC 본사에서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드론을 활용해 기상·환경 측정, 자연자원의 현황 파악, 등산로 자동 감시시스템 설치, 한라산 등산객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한라산의 자연환경 보존과 재난안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JDC는 드론 신기술을 보유한 전문 위탁운영 기관을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해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의 활용범위를 확대해 드론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