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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 “실적 개선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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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 “실적 개선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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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상공회의소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실적 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의가 지난 5년간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핵심성과지표(KPI)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증가율 8.8%, 영업이익증가율 6.3%을 기록해 중소 제조기업 평균인 4.0%, 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이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3년 8월부터 5년간 97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기업이 1만61개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지원했다.

운동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3597개 기업이 1508억원을 투자했고, 2602개 기업이 9782명을 고용해 연 평균 신규투자 301억원, 1956명 규모 일자리를 창출했다.

혁신운동 참여한 ㈜동원파츠 조덕형 대표이사는 “현장근로자, 관리감독자,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상시적이고 전사적인 환경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혁신운동 민간 주도의 2단계(5개년) 사업계획이 공고 중이다. 주요사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설비구입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패키지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계기업 80%, 미연계기업 20%를 각각 지원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