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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두산밥캣, 미국 인프라 투자확대 가능성…수익성향상 및 재무구조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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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두산밥캣, 미국 인프라 투자확대 가능성…수익성향상 및 재무구조개선 지속”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22일 두산밥캣에 대해 수익성향상 및 재무구조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2018년 매출액은 36.4 억달러로 전년대비 21.6%, 영업이익은 4.29 억달러로 22.9% 증가(원화기준 각각 18.1%, 18.6% 증가)가 전망된다.
주된 이유는 외형성장의 경우 선진시장의 매출증가, 영업이익은 외형증가와 유럽법인의 수익성 개선(매출증가, 비용구조 효율화 등) 등이다.

차입금의 꾸준한 상환으로 순차입금은 6.5 억달러까지 감소했으며 부채비율도 3분기 기준으로 74.9%로 낮아졌다.

기고 효과로 2019 년 매출액 증가율은 4.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였지만 미국의 인프라 투자확대가 이루어진다면 추가적인 수익추정치 상향가능성은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주력 시장인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건설진출도 성장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무역 분쟁 영향으로 비용 상승요인이 있지만 수요를 감안할 때 수익성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EU 의 건설경기 호조 속에 주력 제품의 시장점유율 상승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확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매출비중이 절대적인 동사의 수혜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