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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 겨울시즌 특가 항공권 판매…제주 1만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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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 겨울시즌 특가 항공권 판매…제주 1만4900원

사진=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겨울시즌 특가 항공권 판매


에어부산이 오늘(22일)부터 겨울 시즌 탑승 기간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수고했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국내선 7개 전 노선과 부산 및 대구발 국제선 26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제주 노선 1만4900원 ▲부산~후쿠오카 4만7800원 ▲대구~오사카 5만7800원 ▲부산~다낭 12만원 ▲부산~하노이 12만1500원 ▲부산~세부 13만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연말 성수기 기간과 겨울방학이 포함된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유모차 대여 서비스 실시 ‘회원 인증만 해도 10% 할인’

에어서울이 오늘(22일)부터 에어서울 탑승객 및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공항 유모차 대여 전문 업체와 제휴를 맺고 에어서울 탑승객에게 유모차 대여 서비스의 이용 요금을 1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객뿐만 아니라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만 되어 있어도 누구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저스트 렌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 당일,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트래블 스토어’를 방문해 유모차를 대여하면 된다. 또한, 대여한 유모차는 여행지까지 가져가서 이용한 후에 귀국 시 공항에서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여행 짐을 덜고 한층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일간 기본요금 2만4000원에서 10% 할인된 2만1600원이며, 운영 시간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고객 편의 최우선"…다양한 신규 서비스 선봬

티웨이항공이 올해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외 여행의 시작 자체가 낯설고 서툰 고객들을 위한 티케어(t'care)서비스다. 지난 12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시행된 티케어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어르신, 혼자 국제선에 탑승하는 청소년 등을 위한 이동 안내 서비스다. 신청자에게 티웨이항공의 전담 직원이 배정돼, 인천공항에서의 출·도착 과정을 돕는다. 전용 카운터를 통한 빠른 수속은 물론, 위탁 수하물에 대한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탑승구까지의 인솔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가족, 동호회, 친구모임 등 9명 이상의 번거로운 단체 예약을 편리하게 돕기 위한 '단체항공권' 예매 시스템도 올해 2월부터 시행됐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단체 항공권 예매'를 선택한 뒤, 원하는 여정을 검색하고 탑승자 명단을 입력, 예약 신청을 마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예약 가능 여부가 SMS나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고, 결제가 진행되며, 최대 30명까지 한번에 예약을 마칠 수 있다. 외국인이나 청소년처럼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결제 방법이 어려운 고객들의 입장도 생각했다. 이들을 위해 편의점을 통한 현금 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CU와 세븐일레븐, GS25까지 3대 편의점 모두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8월 말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무엇보다 고객의 관점에서 티웨이항공을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