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매출액 9600억원(+5.4% YoY, 이하 YoY 생략), 영업이익 676억원(+20.9%)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의 영업이익이 각각 19%, 207% 성장하며 전사 영업이익도 4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회복(3분기에 영업이익 9.9% 감소)할 전망이다.
핵심 계열사들의 이익이 유가가 하락할수록 개선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PBR와 유가는 장기적으로 역의 상관성을 보인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주가도 10월 초 4만원 초반대에서 현재 5만원 초반대로 빠르게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큰 폭의 유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WTI 기준 2019년 배럴당 67달러 예상)한다.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주가는 이익 성장을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돋보인다”며 “1) 4년 연속(2015~2018년)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고, 2) 올해 순현금 구조로 재무 상태가 더욱 더 개선되는 점 등을 감안해볼 때 3) 예상치를 상회하는 배당 지급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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