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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사회 체감온도 UP…마음까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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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사회 체감온도 UP…마음까지 '훈훈'

부산 '매축지 마을'에 이어 '104 마을'에 연탄 기부, 총 6만 장
사내 활동 통해 모은 기금으로 연탄 마련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롯데건설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온도를 상승시켰다.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서울 노원 중계본동에 위치한 '104 마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10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해 104 마을에 3만 장의 연탄(세대당 150~200장)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부산지역 '매축지 마을"에 3만 장을 기부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한 셈이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달된 연탄은 '1:3 매칭 그랜트 제도(전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의 3배를 더 기부하는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104 마을은 지난 1967년 용산과 청계천 등 판자촌에서 강제 이주된 주민들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600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